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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되찾는 증시..`중·소형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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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I 2011.10.26 15:34:21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회복 더 빨라
외국인 매수+틈새시장 관련 종목 관심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최근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생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올해 내내 대형주에 치이며 기를 못 폈던 중·소형주들의 회복세가 더 빠른 편이다. 이에 중·소형주를 담아보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코스피는 지난 8월 초보다 12.3% 떨어진 1894.31에 머물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닥은 8.1% 내린 497.51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회복한 상태다.

강봉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주가 차별화 국면이 펼쳐질 것"이라면서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가 유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담아야 할까?

강 연구원은 "업종으로 보면 에너지, 은행, 통신업종의 가격이 매력적"이라면서 "통신업종은 배당주에 LTE 서비스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매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거나, 틈새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종목을 선택하라는 의견도 있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거시적인 악재가 발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비중을 줄이는 것은 외국인"이라면서 "외국인은 지난 8월 초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7조원 가량 순매도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대량 매도 속에도 오히려 외국인 지분이 늘어난 종목도 있다"면서 "중·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거시경제 영향을 덜 받는다는 점에서 관심을 둬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해당 종목으로는 동양기전 유니드 경동가스 무학 성우하이텍 KPX케미칼 일신방직 화신 신세계푸드 화천기공 휴스틸 EMLSI 광전자 가온전선 나이스정보통신 하이록코리아 한국경제TV 등이 있다.

대우증권은 남들이 간과하거나 대기업이 투자 효율성 때문에 파고들지 못했던 틈새시장을 공략해 성공한 중·소형주를 추천했다. 추천 종목으로는 가비아 희림 서린바이오 세운메디칼 고려반도체 슈프리마 삼익악기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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