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쌍용자동차(003620)는 10일 최형탁 신임 사장대행을 선임한 데 이어 내주 중 후속 임원 인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속 인사에서는 상하이차 출신의 주시엔 기획·재무 부본부장(부사장)을 기획·재무 본부장으로 내정했으며, 종합기술연구소장의 경우 최 사장대행이 겸직키로 했다.
또 구매담당 임원과 관리담당에 고춘식 시험총괄 상무, 이경택 사업기획담당 상무를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주 홍보담당 상무는 기획담당 임원을 겸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소진관 전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2명과 상무 4명이 추가로 퇴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