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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첫째는 미국에서 유학 중이고 둘째는 뮤지컬 전공이라 예고에 들어갔다”면서 “유학비 부담이 너무 큰데 본인의 의지가 너무 강하고 잘하고 있어서 말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송영규는 딸들에 “그래 가라. 아빠가 열심히 뒷바라지해볼게”라고 했다고. 그는 “유학비나 둘째를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살림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고 그의 아내도 “좋은 집에 있는 것보다 아이들 꿈이 우선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규는 전날인 4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영규는 지난달 말 음주음전 혐의로 조사를 받은 뒤 쏟아지는 악플과 비난에 고통스러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송영규가 출연하던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등 작품에서는 출연분 편집 소식이 들렸고,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는 하차했다.
한편, 국내 높은 사교육비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 자녀가 있는 30세 이상 가구주의 60.9%는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가장 부담되는 자녀 교육비 항목으로는 과외와 학원비 등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초중고 연령의 자녀를 키우는 3040 세대가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가 가장 부담이된다고 했고, 대학생 연령의 자녀를 키우는 60대는 등록금같은 ‘학교납입금’을 1위로 꼽았다. 50대는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가 1위, ‘학교 납입금’이 2위였다.
하지만 자녀 교육비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9조2000억원으로 1년 만에 7.7%(2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평균 소비자물가 상승률(2.3%)과 비교할 때 사교육비 증가율이 3배 이상 높은 셈이다.
학교급별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13조2000억원, 중학교 7조8000억원, 고등학교 8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초등학교는 6.5%, 중학교 9.5%, 고등학교 7.9% 증가한 규모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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