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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임상섭 산림청장…정통 산림 관료

박진환 기자I 2024.07.04 10:49:17

조경·산림 석·박사 학위 취득한 전문가로 기술고시 출신
산림청 주요보직 거쳐 정책·현장 풍부한 경험·전문성 강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4일 임명된 임상섭(54·사진) 신임 산림청장은 학사와 석·박사 모두 조경 및 산림 분야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이다.

산림청 최초로 기술고시 합격자로 임용, 각종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온 정통 산림 관료 출신이다.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책임지고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1998년 기술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산림병해충방제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2018년에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의 대표를 맡아 남북 산림협력사업의 기반을 다졌고, 2019년에는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도 받았다.

△경남 거창 △대원외국어고 △서울대 조경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태조경학과 석사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산림자원관리학과 박사 △기술고시 32회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산림청 기획조정관 △산림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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