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은 이들 실존 인물의 이야기와 함께 1960년대 소록도로 강제 이주를 당한 한센인의 억압 받던 삶을 조명하고, 2019년 서울의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이야기를 교차해 우리 삶 속의 편견과 차별을 살펴본다.
이번 공연에서 1966년의 마리안느와 2019년의 고지선 역은 배우 백은혜, 정연이 맡는다. 1966년의 마가렛과 1933년의 한센인 백수선 역에는 배우 정운선, 정인지가 캐스팅됐다. 이들과 함께 공연의 흐름을 이끄는 ‘목소리들’ 역으로 배우 고철순, 대웅, 김리현, 김성수, 김승용, 김지혜, 류제윤, 박세훈, 박슬기, 신진경, 안창용, 윤데보라, 이민규, 이시안, 이예지, 이지숙, 임별, 임진섭, 정소리, 하미미 등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과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티켓 가격 전석 7만 7000원. 4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