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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방류 후) 7~8개월 후면 제주 해협 우리 연안에 (후쿠시마 오염수가) 도달한다는 자료를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내년 총선 전 ‘검사해보니 아직 없네’ 이렇게 얘기하면서 ‘안전하다’고 (발표)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의 ‘한국 정부 조기방류 요청설’에 우리 정부가 정정보도 등을 요구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실제로) 요청을 한 게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을까”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정정보도 청구나 ‘사실이 아니다’고 발표를 해야한다”고 추측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정부가) 정정 보도 청구는 안 할 것 같다”면서 “이런 걸 보면, 그때 가서 검사하고 ‘오염물질이 없네, 그러니까 안전하다’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게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제 예언이 틀리길 기대한다”고까지 말했다.
일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24일로 정했다고 나왔다. 다만 이들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고려한 조치의 결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