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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이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사장)으로,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사)가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이사)가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이사)이 대표이사(부사장)을 맡게 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 배경에 대해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조직의 안정과 혁신을 동시에 꾀하기 위해 정기 임원 인사를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앞당겨 단행했으며,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