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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옥주 "탈원전 정책으로 미세먼지 늘었단 野 주장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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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9.01.23 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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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BBS라디오 인터뷰
"탈원전 위해 화력발전소 늘리지 않았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다양…지역별 맞춤대책 필요"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송옥주 더불어민주당의원은 23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발전소를 줄이고 화력발전소를 늘려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졌다고 하는데 이는 틀리다”고 반박했다.

당 미세먼지대책특위 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늘렸다고 주장하는데 문 정부 출범 이후 새로 추진되는 화력발전소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전 가동을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소를 더 돌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원전 24기가 있는데 2020년까지 4기가 더 늘어나는데 원전이 줄어드는 건 그 이후”라면서 “탈원전 정책이 지금의 고농도 미세먼지 사태를 부른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소 10기를 2022년까지는 조기 폐쇄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7기는 모두 박근혜 정부 때 허가·착공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인·허가 절차 중이거나 공정률 10% 미만인 발전소 8기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 중”이며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미세먼지는 2016년 3만톤에서 지난해에는 2만2000톤으로 줄어든 상태”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지시한 데엔 “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다양한데 수도권은 교통 영향이 가장 크고 지방은 사업장이나 건설기계, 발전소 순으로 영향이 있다”면서 “지역별로 부문별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송영길 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원자력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학회가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한 데엔 “국민이 걱정하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원전과 석탄 화력에 대해 설명을 더 할 계획”이라고 했다.

중국발 미세먼지를 두고는 “중국과 협력관계 속에서 실효성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얼마나 되는지 자료 공개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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