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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 드론 조종사 교육용 VR 시뮬레이터 개발

이재운 기자I 2018.06.27 10:02:27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과 공동..날씨 제약 해소

서일수(왼쪽 세 번째)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장과 김현수(왼쪽 두 번째) 한컴지엠디 대표가 ‘차세대 드론 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컴지엠디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컴지엠디(077280)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인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드론 조종 교육을 위한 가상현실(VR) 기반 시뮬레이터 개발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한컴 말랑말랑 VR 드론 시뮬레이터’ 개발을 진행한다. 또 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교류와 연구장비 공동 활용, 위탁교육을 통한 상호협력 등에도 협력한다.

최근 드론은 항공 촬영뿐만 아니라 화재·재난 감시, 방제, 측량 등 다양한 영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어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시 비행 훈련이 중요하지만 날씨나 장소에 대한 제약이 많았는데, 시뮬레이터 개발로 보다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부설교육기관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무인비행장치(드론) 전문교육기관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매년 300명 이상의 드론 전문인력 배출과 높은 합격률(80~90%)로 명성을 키워온 아세아무인항공교육원과 함께 한컴그룹이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들을 드론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드론 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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