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 신항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 “지금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세계사적인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세계역사에 없다”며 “해양강국은 포기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그 중심에 바로 부산항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이을 때 원대한 꿈을 꿀 수 있다.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부산은 대한민국 해양수도를 넘어 아시아의 해양수도가 될 것이다. 철도, 공항과 함께 육해공이 연계되는 동북아 물류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