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북 새만금 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로면서 페이퍼코리아(001020)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는 올 하반기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하고 공공주도 매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일 오전 10시50분 페이퍼코리아는 전날보다 9.12% 오른 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만금개발청은 ‘2018년 새만금개발청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새만금개발청은 올 하반기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공공주도 매립사업을 추진한다.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십자형 간선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를 2023년 이전에 조기 개통한다. 항만 부두건설을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공항과 철도에 대해 사전타당성조사도 실시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