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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만나는 '말하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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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 기자I 2017.07.02 17:39:48

국악뮤지컬집단 타루의 어린이소리극
무대·객석 거리 허물고 갤러리서 공연
시각·청각 자극으로 어린이 상상력 향상

어린이소리극 '말하는 원숭이' 포스터(시진=국악뮤지컬집단 타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어린이소리극 ‘말하는 원숭이’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소월아트홀 갤러리에서 공연한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거리를 허물고 눈앞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공연장이 아닌 갤러리를 무대로 선택해 일방적인 공연 관람을 넘어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자인 형과 가난한 동생이 주인공이다. 동생이 말하는 원숭이를 집에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리출판사에서 2001년 출간한 ‘옛이야기 보따리’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눈앞에서 공연을 감상하는 만큼 이야기를 진행하는 소리꾼의 몸짓과 눈짓, 표정 변화를 세밀하게 느낄 수 있다. 악기 소리도 몸을 울릴 정도로 가깝게 다가온다.

북, 피리, 생황, 어쿠스틱 기타, 쥬브튜브, 디저리두 등 다양한 동·서양의 악기 소리로 색다른 청각적 경험도 선사한다. 다양한 감성을 자극해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는 공연이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판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하얀 눈썹 호랑이’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로감자와 줄게랑’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40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02-608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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