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는 전립선비대증 뿐만 아니라 탈모 치료 용도로 사용되면서 최근 매출이 급성장하는 제품이다.
아보다트의 ‘쌍둥이 제품’ 발매는 복제약(제네릭) 진입을 앞두고 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포장만 바꾼 제품을 저렴하게 팔면서 제네릭의 시장 확대를 저지하겠다는 노림수다.
한독테바 관계자는 “자이가드는 아보다트를 통해서 이미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검증된 치료제”라며 “이번 자이가드 출시로 더 많은 환자들이 좋은 품질의 약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