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를 통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16년 간 재직하면서 해양수산 분야의 심도 있는 연구와 관련 국가정책 수립에 참여했으며 높은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우리나라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철저한 자기관리와 겸손함으로 직원들의 화합과 믿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실천했고 해양수산업계의 신뢰를 받으며 많은 해양수산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관광산업 육성, 수산업 경쟁력 제고 등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고 해양수산정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관의 역할에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에 첨부한 재산신고서를 통해 본인의 재산으로 총 1억5485만원을 신고했다. 은행 예금과 보험가입 액수가 1억5244만원, 은행 채무는 667만원이었고, 차량은 2006년식 중형자동차(908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병역은 여성으로 해당사항이 없고 미혼으로 직계 비속 역시 없다. 보유한 부동산없이 부모님과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