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바몬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생 287명을 대상으로 ‘식당 꼴불견 손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밖에도 ▲ 영업시간이 아닌데도 먹고 가야겠다고 우기는 손님 ▲ 알바생에게 술 권하는 손님 ▲ 음식 그릇에 담뱃재나 쓰레기 버리는 손님 ▲ 3분마다 불러 빨리빨리 외치는 손님▲ 없는 메뉴 달라고 하는 손님 등이 있었다.
알바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후회할 때도, 만족할 때도 ‘돈’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의 77.7%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후회의 순간 1위로는 ‘아르바이트 급여가 생각보다 적을 때(18.5%)’를 꼽았다.
이어 ▲ 폭언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았을 때(16.8%) ▲ 생각보다 일이 힘들고 고될 때(13.6%) ▲ 사장님이나 상사의 비위 맞추기가 너무 힘들 때(11.0%) ▲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마음이 맞지 않을 때(10.8%) 등이 있었다.
반면, 아르바이트 하기를 잘했다고 만족한 경험은 후회의 경험보다 훨씬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93.0%가 ‘알바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해 후회의 경험보다 약 15%P 가량 많았다.
아르바이트에서 가장 만족하는 순간은 ‘월급을 받는 날(32.3%)’이 꼽혔다. 이어 ▲ 손님으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을 때(13.5%) ▲ 내가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용돈이나 선물을 드렸을 때(10.7%) ▲ 나의 단골 손님이 생겼을 때(9.5%) ▲ 급여를 올려줬을 때(9.2%) ▲ 일이 손에 익어 능숙해 졌을 때(8.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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