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비산2동 419-30번지 일원의 대지 면적 5만7930㎡에 지하 2층 지상 35층 아파트 10개동 990가구를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2000억원이며 대우건설과 삼성물산(000830)이 50%씩 공동 시공한다. 관리처분과 이주 및 철거 과정을 거쳐 내년 12월 착공해 2014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비산2동사무소 주변지구는 서울 청계천처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학의천에 접하고 있어 주변에 운동시설물 및 산책로 등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또 단지 앞으로 왕복 6~8차선의 경수산업도로가 위치해 있어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1호선 안양역과 4호선 범계역과 가깝다.
한편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적고 안정적인 조합원 물량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주가 치열해 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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