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기념일도 많네..`할인·할인·할인`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5월2일 오이 40%, 5월3일 삼겹살 20%, 5월9일 아구 20% 할인.`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특정 품목을 할인 판매하는 `데이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해 관심을 끈다.

27일 현대백화점(069960)은 5월 주요 기념일마다 연관식품을 20∼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데이 마케팅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단 5월2일(오이·오리데이)에는 오이와 오리를 각각 40%(300봉 한정)와 20% 할인 판매한다. 또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백미는 10∼15% 싸게 판다.

그 다음날인 3일(오삼데이)엔 크린포크 삼겹살로스 20% 할인해주고, 5일(어린이날)엔 수입과자를 30∼50% 할인한다.

어버이날인 8일엔 카네이션바구니를 10% 해주고, 9일(아구데이)엔 생물아구를 20% 깎아준다. 갈치데이와 면데이가 맞물린 5월11일엔 갈치는 20% 할인해주고, 스파게티면은 20∼50% 싸게 판다.

로즈데이인 14일엔 생크림 케익 10% 할인(본점·무역센터점)해주고, 다음날인 15일(스승의날)엔 과일바구니를 10% 깎아준다. 5월의 마지막날(31일, 바다의날)엔 수영복을 1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 측은 식품매장 입구에 기념일별 행사내용을 표시한 달력을 설치하는 한편, 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와 매주 발행되는 전단에도 해당 행사내용을 고지해 고객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오이데이·아구데이·갈치데이 등은 관련 상품 소비촉진을 위해 농림부·국토부(옛 해양부)·지자체 등에서 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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