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비트컴퓨터(32850)는 신설 여성부의 여성정보화촉진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될 위민넷 프로젝트를 삼성SDS, 한국여성개발원, 숙명여대, 배제대학교, 경북대학교, 리쿠르트정보토인 등 6개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여성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과 공익적 성격의 여성전문 포탈 사이트인 "위민넷(Women-net)"을 구축하는 것이다.
비트컴퓨터는 이 프로젝트에서 시스템 구축과 교육 분야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 24억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1차사업(2002.1~12)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JAVA, 보안분야를 비롯한 웹디자인, IT전문강사 양성 등 상대적으로 여성이 유리한 분야에 교육을 집중하며,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최근의 취업난을 감안해 교육과정이 끝난 후 고급과정 수료자는 컨소시엄 구성기관과 협력해 취업과 연계한 관리를 받게 된다.
여성부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1000명 이상의 고급여성 IT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오는 2006년까지 매년 20억원 이상의 예산을 배정키로 했다.
비트컴퓨터는 IT전문교육기관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특정계층,분야의 IT전문가 양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부문에서도 오프라인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사이버교육사업(www.bitcampus.com)을 지난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핵심사업인 의료정보사업을 제외하고 교육사업으로만 올해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