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무기질비료 구입비용 지원…전년比 상승분 80% 할인

정재훈 기자I 2024.07.02 11:04:35
(사진=연천군)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연천군이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경기 연천군은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 및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1843톤의 무기질비료 구매가격 상승분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 농가로 올해부터 최근 2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42.5% 이내까지 지원한다.

농민들은 지역농협을 통해 올해 12월 10일까지 무기질비료 구입시 농업경영체의 별도 신청 없이 전년도(2023년) 4분기 무기질비료 구매가격 상승분의 80%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인상분의 80%는 국비 30%, 지방비 20%, 농협 30% 보조가 반영되고 나머지 20%에 대해 농업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김덕현 군수는 “최근 농자재 및 비료가격 상승으로 농가 경영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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