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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전병극·장미란 총출동…`강원2024` 만반의 준비 마친다

김미경 기자I 2024.01.18 11:16:45

문체부 수장들 대회 개회 직전까지 현장점검
18~19일 장관 강릉 찾아 선수단·봉사자 격려
조직위에 처우 개선 당부, 기자단과도 만나
전병극 차관, 평창 주변 경기 준비 상황 점검
장미란 차관, 수송·주차 등 강릉 야외환경 살펴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수장들이 19일부터 오는 2월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를 앞두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18일부터 강릉에서 ‘강원2024’ 개회식 직전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유 장관은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우리 빙상종목 선수단을 조용히 찾는다. 20일 시작하는 경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을 찾아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 주역’임을 강조하고 대회의 성적보다 스포츠축제 자체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유인촌(왼쪽부터) 문체부 장관, 전병극 문체부 1차관, 장미란 문체부 2차관(사진=문체부·연합뉴스·뉴시스 제공).
이후 강릉 올림픽 파크를 찾아가 추운 날씨에 수송과 주차 등 야외근무를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유 장관은 자원봉사자들이 올림픽 손님을 맞이하는 첫 얼굴이자 성공적 대회 개최의 주역인 만큼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강원2024 조직위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처우개선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어 유 장관은 올림픽 파크 안에 조성한 ‘청소년 페스티벌 사이트’도 점검한다. 이 사이트는 야외 아이스링크장을 포함해 미니 컬링과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등 동계스포츠는 물론 한국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하며 강원2024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하고 있다.

유 장관은 메인프레스센터도 방문해 대회 취재를 준비중인 한국 기자단 50여 명을 만나 기자단 취재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유인촌 장관은 대회 막바지를 앞두고 지난 12~13일 횡성과 평창, 정선의 경기장과 선수촌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을 통해 개회 직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다. 개회 이후에는 강원2024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현장을 계속 살필 계획이다.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과 장미란 제2차관도 이날부터 강원2024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전병극 차관은 강릉과 대회 개회식이 동시에 열리는 평창을 찾아간다. 평창돔에서 개회식 현장 상황과 평창 지역 경기 준비상황을 살핀다.

장미란 차관은 강릉 선수촌을 방문해 수송과 주차 등 야외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다. 19일에는 자원봉사자 생일 축하행사에도 참여해 케이크를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 문체부 측은 “이번 행사는 대회 준비로 가족, 친구들과 생일을 맞이하지 못한 봉사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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