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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새롭게 시작하는 1년은 균형경제, 균형외교, 소통정치로 민생과 국익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좋은 길을 가시길 바란다”며 “안보와 복지와 여성과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국정운영의 철학, 방법, 태도를 새롭게 바꾸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그 답은 사람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와 자영업자, 청년과 맞벌이 부부, 노인 등 정부 정책에서 배제된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절망이 아닌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대전환하길 바란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가볍게 여기지 않길 바란다”며 “국정운영의 동력은 소통에 있다. 소통하지 않으면 국민과 단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싫다고 눈을 감아버리고, 아프다고 피해버리면 문제는 없어지지도 해결되지도 않는다. 국민과의 소통은 건강한 국정운영을 돕고 자칫 독선과 독단과 독주의 길로 빠질 수 있는 유혹을 막아줄 것”이라며 “낮은 자세로 언론과 소통하고 야당과 소통하고 국민과 소통하길 바란다. 이것이 앞으로 1년을 시작할 첫 출발 자세가 되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