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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10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에 따라 이번 달 20일부터 강화, 김포, 고양, 파주, 화천, 양구, 고성 등 8개 코스를 개방했다.
이번에 전달된 지원금은 ‘DMZ 평화의 길’코스 중 강원도 화천, 양구, 고성과 신규 개방을 준비 중인 철원, 인제 지역에 정자와 벤치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DMZ 평화의 길’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시설에 친환경 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기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등 ESG경영 강화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