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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잉크콘서트 10일 온라인 생중계…샤이니 등 참여

이종일 기자I 2020.10.07 10:19:33

코로나19 예방, 무관중 공연 결정
재민·채령 사회…인천관광지 홍보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0일 오후 8시 제11회 잉크(INK·Incheon K-Pop) 콘서트 온라인 공연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잉크콘서트는 케이 팝 한류콘서트로서 매년 4만명의 관람객이 관람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짐에 따라 국내외 팬들을 위해 잉크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관중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는 엔시티(NCT) 소속 재민과 있지(ITZY) 채령이 사회를 맡고 샤이니(SHINee) 태민, 엑소(EXO) 백현, 여자친구, 아스트로, 엘리스, 위키미키, 더보이즈, 있지, 에이비식스(AB6IX), 이은상 등 국내 최고의 케이 팝 그룹·가수 10개 팀이 참여한다.

인천 관광지를 홍보하는 행사도 열린다. 가수가 소개하는 인천여행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We:InK 챌린지’를 진행한다. 잉크 콘서트 10년의 역사와 함께 인천 여행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관광도시 인천’의 생생한 매력을 전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잉크 콘서트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케이 팝 콘서트로 애정을 갖고 함께해준 국내외 팬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 나아가 전 세계 케이 팝 팬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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