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명 유튜버와 함께 노트북·스마트폰 ‘밀스펙’ 알린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가 유명 IT 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함께 LG전자 주요 IT 시시에 탑재하고 있는 ‘밀스펙’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2020년형 LG 그램 17(17Z90N).

밀스펙은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를 일컫는 말로 LG전자의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주요 IT제품은 출시되기 전 이 내구성 테스트를 거친다.

‘내구성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전자제품 판매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색 경력의 유명 IT 유튜버 ‘깨봉’이 경기도 평택 소재 LG 디지털파크를 직접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의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해 만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헤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인증에 준하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함께 밀스펙을 탑재한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새롭게 시작했다. LG전자는 2030 젊은 세대의 특성을 고려,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