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인 부구욱(64) 영산대 총장.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부구욱(64) 영산대 총장을 내정했다. 부위원장에는 정운천(초선·전북 전주을) 의원이 임명됐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판사출신으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지낸 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위 구성안을 비대위 회의에서 의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위원장 인선과 관련해선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한 당의 윤리위원장이 아닌 정치 발전과 국회의원의 도덕성과 윤리성 확보를 위해 일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윤리위원에는 심재철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김용하 순천향대 금용보험학과 교수·손지애 전 아리랑TV 사장·전주혜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임진석 변호사 등이 영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