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970선까지 하락했다.
7일 오후 1시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36포인트(0.22%) 내린 1971.26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오전 내내 동반 매수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 각각 193억원, 157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30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화학, 은행, 전기·전자, 의료정밀, 서비스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 중이다. 유통, 증권, 운송장비, 보험, 섬유·의복, 금융, 통신, 기계, 종이·목재 등의 업종의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중공업(009540)을 뺀 모든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KB금융(10556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가 2% 안팎에서 내리는 등 하락폭이 가장 크고 NAVER(03542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등도 모두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6포인트(0.51%) 오른 543.09에 거래 중이다. 파라다이스(034230)가 5.40%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04689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등도 2~3%대에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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