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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스페인 업체와 화장품 수입 계약

천승현 기자I 2013.11.20 13:54:31

내년부터 임산부크림·자외선차단제 등 판매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스페인의 코스메슈티컬 업체 이스딘과 피부과 전문 화장품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올바이오파마는 이스딘의 대표 제품인 임산부 전용 크림, 자외선차단제, 피부보습제품 등을 내년 여름부터 병원과 피부클리닉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김성욱 한올바이오파마 대표(사진 왼쪽)와 후안 나야 이스딘 기업총괄책임자
이스딘은 스페인의 대표적 코스메슈티컬 기업으로 1975년 창립 이후 피부 치료·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남아프리카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제휴는 처음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시장에서 코스메디슈컬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스딘과의 계약을 계기로 전 세계 코스메슈디컬 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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