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지난달 제이센터몰과 호텔 직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이센터몰의 모기업은 망고, 코코넛, 바나나 등 건과일 수출로 유명한 프로푸드 인터내셔널(Profood International Corp.)이다.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은 세부 임페리얼팰리스 리조트의 지분을 50% 보유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롯데시티호텔세부는 특급호텔 시설에 비즈니스호텔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를 띨 것”이라며 “제이센터몰은 막탄 국제공항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해있어 비즈니스 거점으로 매우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현재 중국 심양과 베트남 하노이에 직접 투자해 호텔을 짓고 있으며, 2018년 아시아 톱3 호텔 진입을 목표로 국내외 40개 이상의 체인호텔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