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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베트남 영업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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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I 2008.06.12 14:05:44

국내생보사 최초 `영업허가서` 취득
내년 상반기부터 보험영업 시작

[이데일리 김양규기자] 대한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보험영업 인가를 취득,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보험영업에 나선다.

대한생명은 12일 베트남 재무부 당국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생명보험영업 허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 인가 취득은 지난 2005년 12월 대한생명이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지 2년 6개월 만으로, 미국을 비롯 영국 등 여타 보험사들이 주재사무소 설립 후 인가 획득에 4~9년 정도 소요되었던 것에 비하면 단시간에 인가를 받은 것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한국계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이고, 지금까지 베트남 경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도가 높았던 것이 반영돼 보험영업 인가획득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보험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보험영업, 부동산, IT 담당 직원 10여명을 호치민 지역에 파견해 현지 영업을 위한 기반구축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초기에는 설계사 중심의 개인 영업조직을 통해 저축성 상품을 주로 판매하면서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베트남 보험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과 한국보험산업의 글로벌화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생명은 베트남의 경우 최근 고성장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볼때 베트남 생명보험 산업은 성장 잠재력이나 경제성장 측면에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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