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모빌아이(MBLY)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멘티 로보틱스를 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모빌아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후 5시 11분 시간외 거래에서 모빌아이 주가는 13.55%나 상승하며 13.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모빌아이의 인공지능(AI) 기술 및 생산 능력과 멘티의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을 결합하기 위한 결정으로, 이를 통해 모빌아이는 자율주행뿐만 아니라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모빌아이는 현금 약 6억 1200만달러를 지급하고, 조정 절차를 거쳐 모빌아이 클래스 A 보통주를 최대 약 2620만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2026년 1분기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설립된 멘티 로보틱스는 실제 현장에 배치 가능한 비용 효율적인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의 기술은 로봇이 인간의 시연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사람 및 사물과 안전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인수로 멘티의 시장 진출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2026년 첫 고객 배치를 시작으로 2028년 상업적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가 완료된 후 멘티는 모빌아이 내에서 독립된 부서로 운영된다.
한편 이번 인수로 인해 2026년 모빌아이의 영업 비용은 한 자릿수 초반 수준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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