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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크루제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자사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웨딩 시즌 리빙 트렌드를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여름은 가을 웨딩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백화점 방문 및 혼수 쇼핑을 가장 많이 하는 시즌이다. 실제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르크루제 공식 온라인몰의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2030 연령의 신규 회원가입자 수는 평균 7월부터 전월 대비 119% 이상 급격히 성장해 8월에는 전월 대비 5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20대부터 50대 이용자 중 2030 연령대의 구매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7월로 집계된다.
최근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4.0세, 여자 31.5세로 30대 신혼부부가 늘어나는 추세다. 르크루제 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신규 회원 중 30대의 경우 8월에 총 구매액이 가장 높았으며 그 중에서도 무쇠주물 카테고리 구매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혼수의 선호도가 뚜렷해지면서 헤리티지(Heritage) 리빙템에 대한 신혼부부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결혼 후 첫 주방 아이템을 선택할 때 가성비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전체 회원 중 2030 연령 이용자의 구매량이 가장 많은 7월에는 스톤웨어 카테고리의 판매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톤웨어는 신혼집 주방 구성에 필수적인 우선 아이템으로 꼽힌다. 르크루제 제품은 비비드 컬러부터 파스텔 컬러까지 다채로운 색상과 양식기 및 한식기 등 요리 장르를 넘나드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무쇠주물과 스톤웨어 세트 구성이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다양한 르크루제 컬러 가운데 지난 2년 간 판매량이 가장 높은 컬러는 로즈쿼츠, 머랭, 쉬폰핑크,빨강, 코스탈블루로 나타났다. 특히 로즈쿼츠와 코스탈블루의 경우 올해 5월 스톤웨어 부문 판매량 상위 5개 인기 색상에 포함됐다. 올해 리빙ㆍ키친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C.H.E.F에서 C에 해당하는 컬러풀(Colorful) 키친테리어 트렌드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크루제 관계자는 “신혼 부부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카레, 파스타 등 원플레이트 요리를 즐기며 솥밥 등 쉬운 레시피에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요리 초보인 신혼부부의 경우 처음부터 많은 주방 용품을 들이기 보다 집들이를 위한 대용량 요리부터 1-2인 간편한 요리까지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올라운더 만능팬에 대한 수요가 높다”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