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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이스 지속가능성 캠페인은 CVB가 ‘지속가능한 마이스 목적지로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올해 캠페인에는 50여 명의 지역 기업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화훼농가에서 재배한 장미 300주를 이용해 킨텍스 내에 장미터널을 조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은 장미는 고양시의 시화이기도 하다.
고양시는 관광·마이스 분야에서 지속가능성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도시로는 처음 글로벌 지속가능성 도시 협의체(GDSM)에 가입했고 지난해 GDSM이 실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GDS-I)에서 아태 지역 1위, 세계 8위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이상열 고양CVB 사무국장은 “이 캠페인은 지역 마이스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도시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특례시 명성과 위상에 맞추기 위해 마이스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