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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19세기 영국 런던의 보수적인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다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이겨내고 작가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꿈꾸며 스스로의 삶을 당당하게 만들어 나가는 진취적인 여성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제작사 측은 “2년 만에 다시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그려나가는 안나처럼 관객도 우리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욱 완벽한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개막해 5월 28일까지 공연한다. 공연 개막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전국 CGV에서 공연 실황 상영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