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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CJ BIO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나눈 온리원(ONLYONE)적인 인사이트들이 앞으로 CJ제일제당은 물론 국내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CJ BIO 심포지엄은 CJ제일제당이 최신 기술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지향하며 마련한 행사다. 글로벌 석학들을 초빙·강연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CJ 인스티튜트 소속 자문위원들도 참석해 CJ제일제당과의 공동 연구 성과 등을 공개했다.
CJ 인스티튜트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유망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신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R&D 전문가 그룹이다. 현재 허준렬, 허선, 피터 박 교수(이상 미국 하버드 의대)와 글로리아 최, 정광훈 부교수(이상 미국 MIT) 등 면역·뇌 과학 분야 최고 권위 전문가 5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지난 9일에는 CJ 인스티튜트 자문단 주도로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학, 첨단 진단 기술 등 ‘생명 과학 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최신 R&D 트렌드가 소개됐다. 아울러 볼커 식 미국 미시건대 교수의 강연을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분야인 CCU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재처리·저장)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둘째 날인 이날은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최근 투자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앞세운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설명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글로벌 벤처캐피탈 션 오설리반 벤처스(SOSV)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성 펩타이드 소재 기업 뉴리타스(Nuritas) 등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섰다.
CJ제일제당은 CJ 인스티튜트와 CJ BIO 심포지엄뿐 아니라 바이오 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바이오 R&D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