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 심기에 국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모두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그루콘을 증정했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묘목교환권으로 전국 나무시장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경북의 오미자청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국민에게 감사드리며,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