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오는 29일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여부를 결정할 주주총회를 앞두고 7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41분 현재 셀트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3%(6600원) 오른 1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거래일째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18조원에 육박했다.
회사는 코스피시장 이전상장 여부를 결정할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복제약 판매도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회사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조기유방암 환자 대상 1년 안전성 추가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허쥬마는 국내에 출시돼 8월부터 일부 병원에서 처방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