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010620)은 불황 극복을 위해 그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노사 공동위원회를 열고 여러가지 대응책을 모색해왔으며 최근 유급휴업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잠정적인 의견 일치가 있었다. 구체적인 방법이나 시행 시기, 대상 등은 계속해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당초 물량 부족 부서와 직종에 대해 최장 1개월의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무급휴직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며 휴업이 불가피할 경우 유급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노사간 줄다리기 끝에 사측이 한발 물러선 것이다. 대신 회사는 후생복리 일부 항목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향후 협의 진행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사안”이라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많은 쟁점 가운데 일부 사안에서 진전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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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PC탱커 59척, LPG(액화석유가스)선 19척 등 총 101척(43억4900만달러)이다. 1년전만 해도 139척(60억7300만달러)이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 공동위원회는 물량감소에 따른 인력운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지난 1월 23일 상견례 후 지금까지 13차례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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