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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갤러리 오차드는 개관 기념전 ‘일용할 예술’을 내년 1월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윤택·오순환·임태규·정엽·정혜진 등 5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사윤택과 오순환 작가는 마음 속 풍경을 주로 담아냈다. 임태규 작가는 동심을 주제로 작업을 했다. 정정엽 작가는 액운을 막아주는 팥의 기운을 캔버스에 옮겼다. 정해진 작가는 꽃을 소재로 심도가 느껴지는 정물을 선보인다.
전시를 준비한 김최은영 큐레이터는 “일용할 양식처럼 일용할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밥이나 술 대신 사람들을 위로해 줄 예술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