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구글 '넥서스 5X' 오늘부터 예약판매..다양한 혜택

김현아 기자I 2015.10.13 11:3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13일(오늘)부터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 5X’에 대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제조는 LG전자(066570)가 맡았으며 공식 출시일은 20일이다.

레퍼런스폰이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기반하는 스마트폰 제조기업에게 가장 먼저 참고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의미한다.

‘넥서스 5X’는 차세대 안드로이드 6.0 운영체제인 ‘마시멜로’가 최초로 탑재된 레퍼런스 폰으로 다른 단말에 비해 더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지문이 덜 묻는 ‘올레포빅’ 코팅과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고릴라 글래스3’를 장착해 내구성을 높였다. 어두울 때 선명하게 찍히는 12MP 카메라와 넥서스 시리즈 처음으로 제품 뒷면에 지문센서를 탑재해 사용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 UX(사용자경험)도 대폭 강화해, 4K(풀HD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USB C타입 포트’를 적용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 넥서스 5X 스펙
혜택도 다양하다.

SK텔레콤(017670)은 공식온라인숍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예약가입을 받는다.

예약가입 고객 중 11월 30일까지 개통하는 고객 1만명에 대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2만원 청구 할인(신규/기변 구매 30일 이내 구글플레이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 혜택 제공)▲구글 차세대 가상현실 뷰어 C1-Glass 증정(단말 배송 예정일에 함께 배송) 등의 이벤트를 한다.

KT(030200)는 마이크로 사이트(www.olleh-nexus.com) 통해 체험단 모집 및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넥서스 단말에 대한 세부정보와 체험단 모집 안내, 전문 BJ를 통한 아프리카 TV 라이브 방송, 기존 넥서스 이용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200여개 넥서스 전문 매장을 꾸리고 체험단말을 전시하며, 연말까지 넥서스 5X를 개통한 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넥서스 ‘스페셜’ 패키지(크롬캐스트+ 구글 VR ‘C1-Glass’ + USB C-B형 젠더)를 무료로 제공한다.

마케팅부문 Device본부 무선단말담당 서도원 상무는 “KT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단말 선택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넥서스 모델을 출시해왔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넥서스 5X의 성공적인 출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032640)도 넥서스5X 16GB 카본(검정), 쿼츠(흰색) 2개 모델에 대해 이날부터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온라인 직영몰 U+Shop(shop.uplus.co.kr)에서 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예약가입을 통한 개통 고객에게는 기본 사은품 이외에 추가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모바일 다이렉트 요금 할인 7%에 20% 선택 약정할인까지 하면 최대 27%의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어 U+Shop에서 예약가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넥서스5X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가상현실(VR)을 위한 C1-Glass(좌우 화면이 있는 영상을 3D로 보게끔 만들어주는 안경), USB C타입 젠더 2개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예약가입 고객에게는 USB메모리 16기가와 넥서스용 C Type Otg 케이블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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