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화성산업의 구주를 인수하는게 아니라 200억 원 규모의 드림커머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현재 드림커머스의 자본금은 30억 원인데 이번에 200억 원을 유상증자하면서 여기에 이마트와 이마트 계열 IT 회사인 신세계 I&C가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최종 지분율은 이마트 47.8%, 화성산업 30%, 신세계 I&C가 20% 정도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마트 홍보실 관계자는 “어제 미래부가 한 것은 행정처분이고 유상증자 규모 등은 2주안에 결정된다”면서 “신세계 I&C가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유는 결제관련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마트그룹은 신세계와 인적분할 했는데 유통 노하우를 갖춘 만큼 T커머스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T커머스는 올해 1월 가이드라인에서 동영상이 화면의 반까지 허용됐다. 또한 T커머스는 TV홈쇼핑과 달리 한꺼번에 다수 상품을 취급해 중소기업들에게도 이마트의 진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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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1년 신세계와 인적분할 됐으며,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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