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53주년..수산업 유공자 9명 포상

윤종성 기자I 2015.03.30 11:00:04

해수부 "수협, 사업구조개편 적극 동참해 달라"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31일 열린 수협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명상용 나로도수협 조합장,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명 조합장은 조합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수산시장시설 개선사업으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김 조합장은 산지 수산시장 활성화와 수산정책수립에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허영훈 수협중앙회 부장과 이상덕 삼척수협 조합원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또, 노용현 안면도수협 조합장과 장명순 완도소안수협 조합장은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유공자 9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영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촌·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수협도 한중 FTA 대응 및 수협 사업구조개편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1962년 4월 1일 창립됐으며, 현재 92개의 회원조합과 15만9000여 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

▲좌로부터 명상용 나로도수협 조합장, 김석원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허영훈 수협중앙회 부장, 이상덕 삼척수협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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