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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사랑의 음악회’는 연말의 소모적인 송년회를 대신할 대안을 찾고자 한 그룹 임직원의 결실이다.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공연을 누릴 기회를 마련해 희망과 꿈을 선물하는 것이 음악회의 목적이다.
자원봉사에 나선 임직원들은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 어린아이들에게 풍선과 간식을 나눠주고 행사의 끝 무렵에는 참석 어린이 전원에게 의류와 책,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며 성탄과 연말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참석한 김영훈 회장은 “올해로 처음 시도하는 장기자랑이 예상외로 호응이 좋았다”며 “연말 공연을 통해 참여하는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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