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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구조물은 빛 산란과 물질반응 촉진 등의 특성을 갖는다. 그러나 나노 구조물을 형성하는 물질과 사용할 물질 사이의 표면특성 때문에 형성된 나노구조물을 다른 물질에 부착해 활용하는 데 큰 제한을 받아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리콘에 나노 구조물을 갖는 주형을 만들어 전사용 고분자 층을 도포한 뒤 다른 물질을 고분자 층 위에 부착해 자외선을 조사해서 나노 구조물을 다른 물질에 전사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물질의 종류와 표면의 특성에 구애받지 않고 전사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착용형 바이오 센서와 디스플레이, 차세대 스마트 전자기기 등에서 나노 구조물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프린팅 방식의 표면 개질(改質)과 높은 표면적 덕분에 현장 진단형 유해물질 검출센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현장 진단형 착용형 바이오센싱 분야의 차세대 핵심 원천기술로 질병·유해물질의 현장 진단과 고민감도 분석의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의 지난 6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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