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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지 부문장은 자체 개발한 롱텀에볼루션(LTE) 펨토셀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전량수입에 의존하던 ‘LTE BSE’(Base Station Emulator)를 국내 기술로 개발, 혁신적인 생산공정을 도입해 지난 2010년 이후 약 150억 규모의 수출대체 효과도 발생시켰다. LTE-A를 지원하는 플랫폼 형태의 계측장비도 개발해 지난 2010년 전파방송신기술상에서 대통령상도 받았다.
지 부분장은 이러한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과 함께 국내외에서 41건의 특허도 확보해 우리나라 이동통신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 부문장은 “이번 수상을 대한민국 이동통신기술 생태계 강화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라는 격려의 손길로 여기고 연구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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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랭식 열교환기의 주요 구성품인 알루미늄 핀과 구리 튜브를 효율성이 높게 설계해 원소재의 소요량을 줄였다. 튜브소재로 많이 쓰이는 구리를 알루미늄 소재로 개발해 제품의 수익성 제고와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기술개발을 위해 헌신해 온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가진 열교환기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