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GS(078930)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15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 줄어든 1621억원이었다. 순이익은 31% 감소한 1369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59%, 영업이익은 51%, 순이익은 60% 각각 감소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7091억원, 영업이익은 6800억원, 순이익은 6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29%, 13% 증가한 수치다.
GS는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국제회계기준(IFRS) 조기 도입 효과를 GS의 전년도 재무제표에 선반영함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 2분기에 자회사인 GS리테일의 백화점과 마트 부문 매각차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GS는 지난 2분기 때 GS리테일 매각차익 반영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급증한 386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었다. GS는 "누적 개념으로 봤을 때 실적이 여전히 성장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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