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전무가 다시 해외출장길에 오른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전무는 오는 11일부터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판매 현장을 5박6일 일정으로 둘러볼 예정이다.
이 전무의 출장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DMC부문 사장도 동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러시아와 CIS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마케팅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지난 달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일본 교토의 닌텐도 본사를 방문, 양사간 협력 강화 방안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월 미국 출장 이후 유럽, 일본, 중국, 대만 등을 잇따라 방문하는 등 해외시장 파악에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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