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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일 기준 총 27개교에서 7620명이 휴학 신청을 했다”며 “아직 휴학 요건 충족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이 가운데 30명만 휴학이 허가됐다. 이들만 학칙에 근거한 휴학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것. 교육부는 “총 6개교에서 30명에 대한 휴학 허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모두 학칙에 근거하여 요건과 절차를 준수하여 진행된 허가로서 ‘동맹휴학’에 대한 허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수업 거부가 확인된 의대는 총 3개교다. 교육부는 “해당 학교에서는 학생 면담, 학생 설명 등을 통해 정상적 학사운영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 각 대학들이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면밀히 그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수업거부 등 단체 행동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격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