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맥주, 손흥민 구단 토트넘 맥주 '넘버세븐' 출시

남궁민관 기자I 2024.01.16 10:37:27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 체결
최고급 맥아·홉 사용한 수제 라거맥주 1분기 중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주요 수제맥주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세계 최정상 프로 축구 구단인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이하 토트넘)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토트넘 맥주 ‘넘버세븐(NO.7)’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선수.(사진=세븐브로이맥주)


토트넘은 한국의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EPL 대표 구단이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선보이는 토트넘 맥주는 최고급 맥아와 홉을 사용해 글로벌 스포츠 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라거로 출시될 예정이다.

넘버세븐은 각각 500㎖·355㎖ 용량의 맥주·논알코올 캔 제품 2종으로 올해 1분기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세븐브로이맥주가 20여년 간 축적해온 수제맥주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최정상의 프로 축구팀에 어울리는 글로벌 수제 맥주를 만든다는 포부를 담았다.

김지혜 세븐브로이맥주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스포츠와 맥주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주장 손흥민 선수 소속팀의 맥주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채로운 수제맥주 문화 확산을 위해 토트넘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구단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맥주는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다. 올해 ‘대표밀맥주’를 포함한 ‘대표’ 제품 라인업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고 변화하는 주류 트렌드에 맞춰 주력상품인 수제맥주산업을 기반으로 RTD, 논알코올 맥주, 홉탄산음료 등 리큐르부터 비알콜 영역까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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