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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크루는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좋은 경험 콘서트’와 ‘요즘 애들의 재미가전(展)’을 통해 LG전자에 참신한 제안을 내놨다.
좋은 경험 콘서트에서 김마로(25)씨는 도어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에서 착안해 “사진 찍기 좋은 조명을 만들어 주는 ‘무드업 식탁’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또 요즘 애들의 재미가전에서는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를 활용한 ‘엄마 몰래 야식 먹는 꿀팁’ 등 LG전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4월 Z세대 16명으로 구성된 LG크루를 선발했다. Z세대와 교감·소통하고, 이를 통해 더 좋은 경험을 제안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다양한 경로로 꾸준히 Z세대와 소통하며 ‘F·U·N(First: 최고의, Unique: 차별화된, New: 세상에 없던) 고객경험’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배 LG전자 CX센터장 부사장은 “LG전자가 Z세대의 삶에 관심을 갖고 친하게, 가깝게 지냈으면 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시대에 맞는 회사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