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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의 종합평가(AHP) 점수는 0.502였다. KDI는 0.5 이상이면 사업 타당성을 인정한다.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측과 협상한 뒤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DI의 선결조건은 △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 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 방안 마련 △신공항 이용료 사전 결정과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 방안 마련 등 2개이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현재 포화 상태인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공항(연간 2000만명 여객 수용)을 대체해 중동부유럽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14조원을 투입한다. 연간 수용 규모는 4000만명이고 2028년 하반기(7~12월) 개항을 목표로 한다.